무신사로 보는 버티컬 커머스 트렌드 한 우물만 팝니다, 버티컬 커머스
Marketing 무신사로 알아보는 버티컬 커머스 트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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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오늘 서빙해드릴 코스는 #마케팅 이에요.
님은 어떤 이커머스 플랫폼을 자주 이용하시나요? 아마도 🔼오늘의집 🔼무신사 🔼마켓컬리 중 한 곳일 것 같은데요, 이 플랫폼들은 중요한 공통점이 있답니다. 💡바로 버티컬 커머스라는 점이에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서 전해 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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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뉴판🍽️
- 한 우물만 팝니다, 버티컬커머스
- 무신사의 전략
- 태그니티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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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티컬 커머스(vertical commerce)
- 특정 분야에 특화된 커머스 플랫폼을 말해요.
- 모바일 사용 경험이 많은 2030 MZ세대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어요.
- 올리브영(뷰티) | 오늘의집(인테리어) | 무신사(패션) | 마켓컬리(식품)가 대표적이에요.
- 지난해, 쿠팡과 같은 종합몰 성장률보다 버티컬 플랫폼의 성장률이 2배 이상 높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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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 카테고리 킬러
- 버티컬 커머스는 또 다른 이름이 있어요. 바로 ‘카테고리 킬러’인데요, 특정한 분야에만 집중한다는 특징을 잘 드러내는 이름이죠. 이처럼 버티컬 커머스는 한 우물만 확실하게 파는 만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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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 사례로 🔼크림 🔼발란 🔼머스트잇 🔼트렌비 와 같이 명품 전문 커머스가 있어요. 주로 취급하는 상품이 고가의 (한정판)명품인 만큼, 정품을 판별해내는 작업이 매우 중요한데요. 그래서 명품 전문 커머스들은 모두 정품 판별 능력을 키우고 홍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크림은 정품 검수 시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1차적으로 정·가품을 가려내고요. 이후 판별 전담팀이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공개한다고 해요. 이러한 체계와 플랫폼 자체의 전문성은 ‘한 우물만 파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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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컬 커머스의 특징 ① 전문성과 치열한 경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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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버티컬 커머스가 특정 카테고리에만 집중하는 만큼, 카테고리가 같은 커머스 플랫폼 사이의 경쟁도 치열할 수밖에 없답니다. 특히 명품 전문 커머스들의 경쟁이 눈에 띄었는데요, 일반적인 이커머스보다 플랫폼 자체의 전문성(정가품 판별 등)이 더 강조되기 때문이에요. 특히 무신사(부띠끄)와 크림의 갈등은 매우 유명한 선례를 남겼어요. 한 소비자가 무신사에서 구매한 명품 티셔츠를 재판매하려고 크림에서 정가품 판별을 받은 결과, 가품 판정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엄청난 갑론을박 끝에 가품으로 밝혀졌고, ‘국내 1위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심각한 위기를 직면하기도 했죠. 이 과정에서 무신사와 크림이 서로 날을 세우면서 법적조치까지 언급했을 만큼, 사활을 거는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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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피플이 주목했던 치열한 다툼, 결국 두 플랫폼 모두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 때문이었어요. 바로 전문성! 이처럼 버티컬 커머스는 전문성을 내세워 차별화를 꾀하기 때문에 그 전문성이 곧 커머스의 생사를 가르는 포인트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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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컬 커머스의 특징 ② 큐레이션
최근 커머스 플랫폼들은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활용하고 있어요. 특히 버티컬 커머스는 한 가지 분야만을 다루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 대해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 유리해요. 그렇다면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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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 제품 큐레이션에 활용한답니다!
버티컬 커머스의 대표주자, 무신사는 아래와 같이 활용하고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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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본 상품과 비슷한 상품 | #좋아한 상품과 비슷한 상품 | #님의 취향저격 상품 | #님을 위한 브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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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버티컬 커머스는 '전문성'과 '큐레이션(추천)'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지금까지 버티컬 커머스의 개념과 특징을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이때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어요. 🤔 버티컬 커머스는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버티컬 커머스의 급성장을 도운 마케팅 비법, 이어서 전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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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의 전략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에서 시작한 👟무신사는 현재 가장 대표적인 패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무신사는 남성 고객층을 🎯타겟으로 삼아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콘텐츠의 차별화가 가장 두드러진다고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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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부터 이어온 📸무신사 스냅은 전문 패션 크리에이터가 일반인의 스트릿 패션 코디를 실제 촬영 사진으로 보여주는 콘텐츠예요. 스냅은 패션 커뮤니티로 시작한 무신사를 상징하는 대표 콘텐츠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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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는 패션 크리에이터, ‘무신사 크루’를 선정하는데요, 이들이 패션 스냅을 공유해요. 이용자는 개개인의 관심과 취향에 맞는 크리에이터들을 팔로우할 수 있고, 👍좋아요나 💬댓글을 다는 등 크리에이터와 직접 소통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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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냅 게시물마다 크리에이터가 착용하고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페이지가 🔗연결되어 있어요. 해당 상품이 무신사 내에 없으면 이와 비슷한 연관 상품을 소개해요. 여러 스타일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관련 아이템의 브랜드, 가격, 사이즈, 후기 등을 자연스럽게 찾아보며 🛒카트에 담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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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에는 #️⃣‘태그니티 마케팅’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무신사의 스냅 콘텐츠 또한 태그니티 마케팅의 일종으로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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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니티 마케팅이란?
- #️⃣Tag(태그) + 👥Community(공동체), 즉 취향 공동체
- SNS에서 해시태그를 사용해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공유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는 마케팅
- 다양하고 세분화된 취향에 기반해 소비하는 것을 즐기고 자신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것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공략
- 등린이, 민초단, 주린이, 헬린이, 혼디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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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최근 이 스냅 서비스를 확대해 무신사 스토어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개성이 드러나는 스타일링 콘텐츠를 직접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라고 발표했어요.자체 패션 커뮤니티의 문턱을 낮춰 👫패션 인플루언서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무신사는 더 다양한 콘텐츠를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셈이죠. 여기에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스타일 서칭’과 마음에 드는 스냅을 고르면 자신이 선호하는 패션 스타일을 보여주는 ‘스타일 온보딩’ 기능을 추가해 사용성도 높였다고 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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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좁게, 더 깊게!
패션, 식품, 인테리어 등 특정 분야를 파고드는 것을 넘어서 연령대별로 공략하는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들 또한 늘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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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온라인 여성 패션 부문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에이블리(10-20대), 브랜디(20대 초반), 지그재그(20~30대), W컨셉(25~39세), 퀸잇(40~50대) 등 연령대별로 🎯타깃을 두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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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올해 5월 커머스 플랫폼 브랜디는 👩30대를 위한 패션 쇼핑앱 ‘플레어(PLARE)’를 내놓았어요. 30대 여성은 명확한 취향에 따라 소재와 브랜드 등을 꼼꼼하게 따져가며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연령대라고 하는데요, ‘직업 유무와 결혼과 육아 여부에 따라 다양한 패션 스펙트럼을 보이는 만큼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한 연령대’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즉, 버티컬 커머스에 알맞는 소비자인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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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유독 여성 패션 플랫폼에서 세분화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성들은 다양한 쇼핑 플랫폼을 돌아다니며 그 자체를 즐기는 ‘지속적 탐색 경향’이 있어 자신에게 딱 맞는 취향을 발견할 때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탐색한다고 해요. 반면, 남성들은 구매 전 단계에만 탐색을 시작하는 ‘상황적 탐색 경향’이 있다고 해요. 남성을 타깃으로 하는 패션 플랫폼에는 무신사라는 절대 강자가 있는 반면, 여성 패션 플랫폼이 연령대별로 세분화되어 성장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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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서빙을 마치며 🤵
오늘은 무신사를 통해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무신사가 단순히 특정 카테고리를 세분화한 것에서 끝나지 않고, 취향을 드러내고자 하는 타겟 고객의 욕구를 잘 캐치해 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님도 재미있게 읽으셨길 바라며 저희는 다음 주에 새로운 서비스와 함께 돌아올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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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한 서비스가 맘에 들었다면, 주위에 '서비스 서버'를 추천해주시겠어요?
매주 목요일에 새로운 서비스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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