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라고 하면 어떤 술이 먼저 떠오르나요? 막걸리를 떠올리는 경우가 가장 많을 것 같은데요. 사실 막걸리 말고도 정말 다양한 전통주가 있다고 해요. 그렇지만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 보니 이름을 들어도 어떤 술인지 모르겠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전통주를 소개하고 배송해 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해요. 바로전통주 구독 서비스, ‘술담화’인데요! 술담화가 어떤 방식으로 전통주 시장에 진입했는지, 그리고 변화하고 있는 전통주 시장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이라면 오늘의 레터를 주목해 주세요!
🍽️오늘의 메뉴판🍽️
▪️전통주 구독 서비스, 술담화 소개
▪️술담화의 기능
▪️전통주 시장의 변화!
✔️전통주 구독 서비스, 술담화 소개
술담화는 국내 최초로 전통주 정기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매달 정해진 테마에 맞춰 소믈리에가 선별한 2~4종의 전통주를 큐레이션 카드와 함께 담아 배송하고 있어요. 이 ‘담화 박스’의 인기가 상당해서, 지금까지 누적 구독자 수 23만 명을 돌파했고 창업 초 대비 매출도 30배 뛰며 빠르게 상승했다고 해요.
이뿐만 아니라 주류 전문 커머스몰인 ‘담화 마켓’을 운영하며 '매실원주', '막쿠르트'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어요. 주류 중 유일하게 전통주만이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살려 운영 중인 서비스인데요. 구독 서비스와 커머스몰이라는 방식을 통해 소주나 맥주, 와인 등에 비해 대중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던 전통주 시장의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어요.
술담화, 왜 만들었어?
이재욱 대표에 따르면 전통주를 사려다 설명이 부족해 결국 구매를 하지 못한 경험으로 인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해요. 취향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제품 상세 페이지에 적힌 ‘천년의 역사가 있는 술’, ‘4대째 내려오는 기법을 사용해 만든 술’ 등의 설명은 설득력을 가지지 못했거든요.
전통주를 잘 모르는 젊은 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접 온라인 판매에 뛰어들었어요. 소비자가 궁금해할 정보, 예를 들면 맛이나 어울리는 안주와 같은 정보를 제공해 주면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한 것이죠.
✔️술담화 기능 소개
술담화에서 선보이는 기능은 총 세 가지가 있는데요. ①구독 서비스②전통주 쇼핑몰 ③전통주 생산이에요. 서버가 핵심만 뽑아서 설명해드릴게요!
① 구독 서비스
앞서 언급한 술담화의 대표 서비스, 구독 서비스예요. 전통주 소믈리에가 직접 선별한 술을 큐레이션 카드와 함께 보내는데요.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 구성으로 보낸다는 게 특징이기도 해요!
사실 ‘전통주’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정말 다양한 술이 있잖아요. 소비자들이 그중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고 싶어도 그만큼의 도전정신을 발휘하기는 힘들 것 같은데요. 담화 박스를 통해 다양한 술을 경험하고 본인만의 취향을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만든 서비스예요.
동봉되는 큐레이션 카드에는 맛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잘 어울리는 안주나 상황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는데요. 이를 통해 일명 ‘술알못’이라 불리는 술 초보자들도 쉽게 전통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어요.
② 전통주 쇼핑몰
구독 서비스에 이어 선보인 서비스는 바로 전통주 쇼핑몰 담화마켓인데요.‘술담화 PICK’에서는 주마다 주류를 추천해 주고, ‘릴레이 특가’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죠. 이외에도 눈에 띄는 기능이 있었는데요!
바로 ‘AI 추천 퀴즈’예요. AI를 통해 취향에 맞는 주류를 추천 해주는 시스템이라고 하는데요. 종류, 도수, 바디감, 탄닌감, 탄산, 당도 등을 묻는 퀴즈에 답하면 술담화에서 구매할 수 있는 추천 술을 보여줘요.
서버도 한번 해봤는데요. 달달한 과실주를 좋아하는 서버 취향에 딱 맞아 보이는 전통주를 추천받았어요😎.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술담화 목표에 맞는 기능인 것 같아요.
③ 전통주 생산
마지막으로 전통주 생산도 하고 있는데요. 처음엔 판매만 했지만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자체 양조장에서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어요. 한국야쿠르트와 협업한 요구르트맛 막걸리 ‘막쿠르트’나 칵테일 전용 막걸리인 ‘바텐더의 막걸리’ 등이 대표 상품이에요.
✔️ 전통주 시장의 변화!
전통주가 부활한 이유?
전통주는 한동안 ‘트렌디함’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다시 힙해진 느낌, 들지 않나요? 실제로 2017년 400억 원 규모던 전통주 시장은 2020년 627억 원으로 성장했어요. 같은 기간 일반 주류시장 규모가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확실히 눈에 띄는 성과죠.
전통주 시장의 확대 이유에는 레트로 트렌드 등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또 하나는 바로 ‘초개인화 현상’이에요. 전통주는 저도주부터 고도주, 과실주 등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편이다 보니 2030세대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거든요.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나 만족도를 기반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요즘 세대의 성향에 다양한 주종을 선보이는 전통주 시장이 딱 맞았던 것이죠.
이렇게 관심을 받아 다시 ‘트렌디’해진 전통주 시장에서는 인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방법일지 스크롤을 내려 확인해 주세요!
트렌디해진 전통주
① 콜라보레이션
콜라보레이션은 전통주 시장을 넓히는 방법 중 하나예요. 막걸리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국순당과 크라운 제과의 협업으로 출시된 ‘죠리퐁당’은 초도 물량 30만 캔이 한 달만에 완판되고 추가 물량마저도 모두 나가는 성과를 거뒀어요.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협업 브랜드의 이미지와 전통주만의 이미지가 합쳐져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전통주의 콜라보레이션을 활발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② 로코노미
로코노미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의 합성어인데요. 지역의 특색을 비즈니스에 연결해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판매하는 것을 말해요. 지역을 테마로 한 문화는 이제 하나의 힙한 문화로 자리 잡았어요.
전통주 시장 역시 로코노미를 적극 활용해 트렌디하고 힙한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는데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일 경우 전통주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기도 하고 프리미엄 제품 같은 느낌을 선사해서 반응이 좋은 편이에요.
지역 특색을 담아 라벨이나 제품 홍보 이미지를 만들어서 관심을 유발하기도 하고요. 전통주의 경우 재료에 따라 술 색깔도 각양각색이다 보니 구매욕을 불러일으킨다는 점도 있어요. 카카오톡의 라이언이 귀여워서 떴다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색깔이 예뻐서’ 괜히 한 잔 마시고 싶고 한 병 사보고 싶은 마음을 공략할 수 있는 것이죠.
🍽️오늘의 서빙을 마치며 🤵
술담화의 목표는 ‘인생 술을 찾아주는 것’이에요. 단순히 취할 때까지 마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 따뜻한 담화를 나눌 수 있는 술자리를 만드는 기업이 되려고 하는데요.
술자리 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힌 술담화. 앞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술자리를 정겹게 만들어줄지 같이 지켜봐요!
소개드린 서비스가 맘에 드셨다면, 주위에 서비스서버를 추천해주시겠어요? 매주 목요일에 새로운 서비스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