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단 5분 만에 책을 읽는 방법? 📚

책 큐레이션 서비스 “서사”를 소개합니다!

2023. 2. 15.

단 5분 만에 책을 읽는 방법? 📚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2023.02.16

단 5분 만에 책을 읽는 방법? 📚

NEW 책 큐레이션 서비스 “서사”를 소개합니다!

어서와요, 님! 오늘 서빙해드릴 코스는 #새로운 서비스와 시장 이에요.

님은 새해 신년 목표로 어떤 것을 세우셨나요? 저는 올해만큼은 책을 꼭 읽어보자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바쁜 현대 사회에서 책 읽기는 항상 후순위로 미뤄지다가 결국 시간을 내지 못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 책 읽기에 시간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5분 만에 읽을 수 있도록 요약해주는 서비스가 있어요! “서사”가 그 주인공인데요. 출근길이나 퇴근길, 짧은 자투리 시간에 책 속 인사이트를 얻고 싶으시다면,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오늘의 메뉴판🍽️

▪️책 큐레이션 서비스 ‘서사’ 소개

▪️서사가 노리는 시장은?

▪️유저로서 느낀 점!

✔️책 내용 큐레이션 서비스, 서사 소개

서사는 책을 읽지 않아도 읽은 것처럼 만들어주는 책 요약 서비스예요. 앱에서 월 5,900원을 내면 200권에 달하는 책 요약 콘텐츠를 볼 수 있어요. 경제/경영, 마케팅/브랜딩, 자기 계발, 인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베스트셀러들을 요약하여 제공하고 있죠.

이전엔 책을 요약하고 추천하는 서비스는 주로 오프라인 책방에서 이루어졌었는데요! 책 위에 작은 포스트잇으로 서점 주인의 감상평이 써져있는 '책 발전소'나, ‘책 읽어주는 남자’라는 SNS 운영자가 설립하여 책을 추천해주는 ‘부쿠서점’이 그 예시죠. 하지만 책을 요약하는 것보다는 소개하는 것에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책 전문을 요약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은 서사만의 차별점이죠.

🏷️ 왜 만들었을까?

서사의 대표는 과거 서점을 운영했는데, 밑줄 긋고 낙서한 책들을 직장인이 웃돈을 주고 구입하는 것을 보고 창업 아이디어를 얻었대요. 해당 낙서가 매일 책을 들여다보는 ‘서점 주인’의 것이었기 때문에, 전문가가 제공하는 인사이트가 가치 있다는 것을 보고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서사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

① 전문가의 책 요약

서사 앱에서는 유료 콘텐츠들이 올라와 있고, 웹 페이지에서는 무료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데요. 서사 콘텐츠의 특징은 각 분야 전문가가 원고를 작성한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부의 감각’이라는 콘텐츠를 만들 땐 현직 경제학과 교수를 섭외해 원고를 받았다고 해요. 요약 콘텐츠 하나로 책 전체를 이해해야 하는데, 잘못 요약하면 책을 잘못 이해하게 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죠. 서사에서는 요약을 전문가에게 맡김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요약본을 제공하고 있어요

② 영상/오디오로 보는 책 요약

줄글로 책을 요약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상과 오디오로도 책 요약을 즐길 수 있는데요! 출근길 글을 읽기가 피곤하거나, 퇴근길 사람이 너무 많아 핸드폰을 사용하기 어려울 때 영상과 오디오로 편리하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요.

✔️서사가 노리는 시장은?

콘텐츠 큐레이션 시장

과거에는 물건을 구입해야 소비라고 여겼지만, 현대에서는 디지털 지식을 구입하는 것도 가치 있는 소비라고 느끼기 시작했죠. 이에 많은 플랫폼들이 특정 주제를 가지고 지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소비자가 알고 싶은 주제에 대해 전문가가 정보를 직접 선별해 제공하는 것를 통틀어 “콘텐츠 큐레이션” 이라고 불러요.

서사 또한 특정 베스트셀러를 전문가의 시선으로 요약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콘텐츠 큐레이션 시장에는 또 어떤 서비스가 존재하고 있는지 같이 알아봐요 😉

(*큐레이션이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전시회를 기획하고 작품을 설명해 주는 큐레이터(curator)에서 파생되었어요)

콘텐츠 큐레이션의 예시

① 롯데카드 디지로카(Digi-LOCA)

'디지로카'는 롯데카드를 통해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앱인데요. ‘트랜드탭’을 추가하여 MZ 세대의 취향에 맞는 최신 트렌드와 혜택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특히, 추천 기능으로 이용자의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하여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주고 있죠. 서버는 금융 앱에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는데요! 소비자의 소비에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다른 금융앱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라네요.

② 퍼블리

퍼블리는 직장인에게 필요한 지식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에요. 연차가 있는 직장인 창작자가 사회 초년생들이 잘 모르는 업무 스킬을 알려주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서사처럼 구독형 요금제로, 1~2만 원 사이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요.

✔️ 유저로서 느낀 점!

🤵: 서사 앱을 사용해보면서 어떤 점이 특히 좋았는지 그리고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말씀드릴게요! 스크롤을 끝까지 내려보세요.

👍 장점

#확실하게 챙겨주는 인사이트

<서사 홈페이지 발췌>

콘텐츠 서두에는 ‘읽어야 하는 이유’를, 끝에는 ‘써먹을 포인트’를 정리해 주는 점이 특히 좋았어요. 방대한 책을 요약하다 보니 기억해야 할 포인트가 적지 않은데, 마지막에 한번 더 정리해줌으로써 확실하게 인사이트를 기억할 수 있었어요!

#감성적인 디자인

앱을 계속 사용하고 싶은 이유에 디자인이 빠질 수 없죠! 사실, 책을 읽는다는 건 단순히 지식 쌓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멋져 보이고 싶다’라는 욕구도 포함된 행위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만.. 그런가요?😅) 그런 점에서 서사는 앱 내에 일관된 감성적인 디자인을 제공함으로써, 요약본임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제공해 주었어요.

🤔 아쉬운 점

서사는 분명 소개해 드리고 싶을 만큼 좋은 앱이지만, 아쉬운 점도 존재했는데요.

- 인사이트를 얻기엔 좋으나, 빠르게 인사이트를 얻은 만큼 빠르게 지식이 휘발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건 서사가 기획한 컨셉의 특성상 고치기 힘든,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 아직 책의 가짓수가 많지 않아, 한 달 구독하면 대부분의 콘텐츠를 읽을 수 있는 정도라 아쉬웠어요. 지금보다 2~3배 정도는 쌓여야 오래 구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오늘의 서빙을 마치며 🤵

서사의 대표는 서사의 경쟁자로 독서 앱 “밀리의 서재”가 아닌, 콘텐츠 기업 “넷플릭스”를 꼽았는데요. 지식 콘텐츠에서 혁신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한국의 넷플릭스가 되는 것이 목표라네요. 서비스 서버도 콘텐츠 큐레이터로서 서사의 시도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인데요! 서사가 과연 지식 콘텐츠 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지, 같이 지켜봐요 :)